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화재발생이 많은 겨울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30여개소의 주요 대형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2월19일 밝혔다.

겨울철 건축공사 현장은 용접, 난방기구 등 화기취급이 빈번해 화재위험성이 높고 가연성 건축자재가 많아 화재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장 내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확인 및 사용법 지도,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실시, 보온 등을 위한 화기취급시 소화기 및 화재감시자 배치 권고, 임시 소방시설 위법사항 발견시 의법 조치, 공사장 관리카드 작성 및 관계자 연락망 확보, 안전관리 지도 등을 추진한다.

김용호 여수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의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이 원인”이라며 “평소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기취급시 소화기 근접배치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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