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2018년 전국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결과 강원도를 대표해 출품한 횡성 강림초등학교 이호연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2월24일 밝혔다.

이호연 학생은 ‘문어발 콘센트 사용 NO NO!’라는 제목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의 위험성을 단순하면서도 알기 쉽게 그림에 표현했다.

이 작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문어발식 콘센트의 위험성을 그림으로 표현한 아이디어와 강한 전달력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연양 학생은 “평소 불조심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 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집에서 불조심에 대한 소재를 생각해 제출하게 됐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 그림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8개 시·도를 대표한 18개 작품이 출품돼 심사위원 점수 60%, 인터넷 투표 40%를 합산해 우수작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약 1500점이 출품돼 심사결과 호연양 학생의 작품이 강원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한편 호연양 학생의 부모 모두 횡성군 강림의용소방대 소속으로 평소 화재예방과 지역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알려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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