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제1호기에서 3월12일 오후 4시40분경 폭발음이 들렸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NHK는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제1호기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나 아직 자세한 원인과 피해 정도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제1호기는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3월11일 오후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된 바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일본 지진 관련 원전안전위기상황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원자로가 녹아내리는 노심용해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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