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3월13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를 방문해 비상근무중인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대규모 지진피해와 관련 동해안 지진·지진해일에 대비한 초등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연수 청장은 이날 대규모 지진발생에 대비한 원자로시설 및 석유비축기지를 둘러보고 공무원 및 공사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시설물별 재난대응체계 및 비상대응 매뉴얼 절차 등을 재점검하고 대규모 지진재해 발생시 시설물 붕괴 등으로 원자로용기와 저장시설이 손상돼 방사선 및 유류가 누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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