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1월11일 3층 대회의실에서 의무소방원 2명에 대한 전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역하는 의무소방원(이승호, 서인영 수방)은 지난 2017년 2월23일 입대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왔으며 오는 1월13일 복무전환이 해제돼 영예롭게 군 대체복무를 마치게 된다.

이날 전역식에는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이 직접 표창장과 기념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고 전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2년여의 의무소방원 군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무소방원은 2002년부터 소방행정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서, 현재 괴산소방서에는 총 8명의 의무소방원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등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재난현장 보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승호 수방은 작년 11월부터 청천중학교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과목의 개인별 맞춤학습과 진로설계 멘토 재능기부를 펼쳐왔다.

오늘 전역한 서인영 수방은 “몸 건강히 전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장님과 직원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무소방원으로 지낸 2년이란 시간은 인생에 있어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창훈 소방서장은 “사회에 나가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 열심히 생활해 뜻하는 모든 바를 꼭 이루길 바란다”며 “그동안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