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1월14일 오후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을지전화국인입통신구에서 소방공무원 및 관계자 15명을 동원해 통신구에 대한 화재예방 및 대응활동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핵심기반시설인 지하구 화재 시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현재 길이 500m 미만의 지하구(소방시설 설치 제외)는 화재안전관리 부분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KT 지하통신구 화재와 관련해 도시기반시설인 지하구에 대한 전담 관리시스템 부족으로 화재 등 예방차원에서 문제와 지하구 내부 상황파악 곤란 등 화재진압활동 측면 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됐다.

이웅기 중부소방서장은 “전기 통신 등 핵심 사회기반시설 소실은 막대한 사회적 피해 및 시민 불편을 발생하기에 관계기관 간에 유기적 협조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전체 136개소(통신구 49개소, 전력구 80개소, 공동구 7개소) 중 최근 5년간 화재건수는 1건 발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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