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작년 대시민 소방안전교육을 분석한 결과 8491회의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부산시 인구의 약 23%인 79만5771명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았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도 안전교육 추진 횟수 7671회 보다 10.7% 증가된 실적으로,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재난약자를 위한 특수학교 교육, 그리고 연령별 대상별 다양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시민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연 17만명의 시민이 119안전체험관에서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소방관 직업체험, 구급출동 119 등 7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올해는 그동안 안전교육 분야에 있어 소외됐던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재봉 소방재난본부장은 “특히 각 소방서 내 설치 운용중인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미니 안전체험장으로 구축하고 소화기체험 시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용해 소방서가 안전교육의 지역 거점으로서 역할을 해 나감은 물론, 부산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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