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월14일 3층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18개 시장 자율 소방대장, 자율 관리관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난 1월2일 원주 중앙시장 화재와 관련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유사 화재를 방지하고 상인, 의용소방대, 소방서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원주 중앙시장 화재사례 및 화재예방 철저 당부 ▲관내 주요시장 합동소방훈련 실시 ▲자율 소방대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 체험 교육 강화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및 감지기 배부 등이다.

서부소방서 전봉근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조직안정화를 통해 주도적인 예방활동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 활동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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