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데이터보호 시장은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수요가 확대되고 인공지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업들은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겠지만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서비스는 관리형 DRaaS보다 투자 비용이 적게 드는 DR 옵션으로 클라우드의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 데이터보호 시장의 주요 특징에 대해 클라우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기업들의 재해 복구 전략, 개인 정보 보호 규정, 정교한 랜섬웨어 공격 등에 따른 예기치 않은 비용과 데이터 손실의 위험 초래 등이었다고 밝힌 데이터보호 업체 아크서브는 1월16일 올해 재해복구 시장을 이같이 전망했다.

아크서브는 기업들이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변화하는 상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클라우드 우선 전략을 채택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상에서 데이터 이동 및 복구와 관련해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함으로써 퍼블릭 클라우드보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는 재해복구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물리적인 재난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다운 타임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이 적용됨으로써 DR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자주 액세스되는 기능 또는 중요 데이터를 먼저 지능적으로 복원하고 시스템이 중단되기 전에 능동적으로 클라우드에 복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아크서브는 ‘as-a-service 모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서비스형 재해 복구(DRaaS) 서비스는 관리형 DRaaS보다 투자비용이 적게 드는 DR 옵션으로 클라우드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채널 파트너는 셀프 서비스 옵션을 추가해 목표 복구 시간 및 목표 복구 지점(RTO / RPO)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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