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는 화산119안전센터가 1월17일 오전 10시 온산읍 원산리 소재 고려아연 제2비철 공장을 방문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SS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필요한 때 공급하는 전력시스템으로 공장, 풍력발전기, 태양광발전기 등에 설치해 대규모 정전사태 방지, 국가 전력예비율 증대, 전력 비상사태 시 효과적 전원 차단으로 산업피해 최소화 등의 목적을 위해 설치되는 장치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증가추세인 ESS 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ESS실 및 배터리 설치 환경, 화재 발생 시 대응계획 등 관리 감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ESS에 대한 화재가 증가추세에 있고 ESS실 특성 상 일부 회로 화재만으로도 실 전체로 연소 확대될 수 있음에 따라 관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 감독 지도를 통해 선제적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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