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관내 운영 중인 무선화재감시시스템 운영실태를 확인 및 문제점을 검토해 화재 요인 차단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이 고성천년시장을 지난 1월17일 방문해 시장상인 및 고성군청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월18일 밝혔다.

최근 원주시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시장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 및 시․군 자치단체에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으로 시장 현대화 사업이 적극 검토 추진되고 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화재감지시스템 운영체계 ▲통신네트워크 두절시 대응방안 ▲3중 감지(불꽃, 연기, 열)센서를 통한 신속․정확한 화재감시 여부 ▲발화점 및 화재진행상황 실시간 정보제공 여부 및 화재 수신 연동 여부 등이다.

강원소방본부 이동학 예방안전과장은 “원주 중앙시장 화재에서 보았듯이 시장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진다”며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율적인 실천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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