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정보학회(회장 이래철)는 지난 1월17일 오후 6시 드론이야기 지하 1층 강당에서 2019년 기해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이사 및 신규 직원 소개, 이래철 학회장 신년 인사, 윤병조 편집위원장 보고, 기타 안건,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래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세계 경제는 미국, 중국, 유럽, 동아시나 등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지만 모두 인정하는 부분은 평화 무드일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은 어느 정도 선에서 마무리 될 것 같고 남한과 북한의 평화 무드에 힘입어 남북경협은 늘어날 것 같다”고 운을 띄었다.

이 회장은 이어 “점점 대형화, 다양화, 복잡화, 지능화돼 가고 있는 재난 재해 안전 분야에서도 올 한해는 한국재난정보학회 전문가들의 역할이 더욱 커 질 것”이라며 “다양한 학문 분야, 다양한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는 우리 학회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세미나, 토론회 등 행사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래철 회장은 특히 “갈수록 빈번해 지는 재난 속에서 우리학회가 해야 할 ‘안전, 재난’ 관련에 대한 소중한 가치가 많기 때문에 올해도 학회가 등재지로서의 수준 높은 논문발표와 재난과 안전 정책수립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가 불확실한 시기에 ‘재난 없는 사회, 안전한 국가’를 모토로 우리 학회가 더욱 책임감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병조 편집위원장은 “우리 학회는 논문 등재 후보지, 등재 후보지 탈락, 등재지 경험을 1년 씩 했다”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논문 제출로 작년에 학술 논문 등재지로 된 만큼 논문 접수 건이 많아져 현재 3월, 6월, 9월, 12월 4번 발간되던 논문집을 4번 발간하면서 게재 논문 편수를 늘릴 것인지, 아니면 논문 발간 횟수를 늘릴 것인지 결정했야 된다”고 설명했다.

윤병조 위원장은 또 “올해와 내년 학회 논문집에 우수논문을 많이 게재할 수 있도록 논문을 심사할 수 있는 편집위원 참여가 중요하다”며 “회원님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논문 심사위원으로 등재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신년 인사회에서 올해 주요 일정도 확정했다.

오는 2월7일부터 4일간 일본 동경 및 요꼬하마를 방문해 ‘방재산업기술전시회 견학’과 관련 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월11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 북경과기대학교를 방문해 한중일미 재난안전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8월21일에는 한국소방기술사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소방방재기술산업전에 참여하고 오는 9월27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해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 오는 3월21일, 6월20일, 9월27일, 12월1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2일 총회를 개최해 현재 회장이 연임할 것인지, 신임 회장을 선출할 것이지 결정하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종용 경기대 교수, 김정렬 인하대 교수, 장웅범 선문대 교수, 임은성 아세아항측 사장, 채창근 김앤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 김준석 청운대 교수, 기재석 상명대 교수, 오세진 트라이셀인터내셔널로보틱스연구소 소장, 함은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 우종태 경복대 교수, 김태환 용인대 교수, 윤병조 인천대 교수, 지홍근 대우ST 대표, 이용구 드론이야기 사장, 박영희 한영씨엔텍 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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