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월22일 밝혔다.

오는 2월2일부터 2월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 208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예방활동 강화 등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에 소방차량과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한 도내 주요 고속도로 항공순찰과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대책도 마련했다.

또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소방시설보급 및 현장안전컨설팅,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같은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응급상황 대처 및 병원·약국 정보 등 구급상담을 위한 상담회선 증설과 빈집 가스차단, 차량사고, 수도 동파, 전기누전 같은 민원신고에 적극 대응한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예방활동과 안전한 명절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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