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1월21일과 22일 양일간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소재 괴산호 일원에서 119구조대원 등 20여명이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과 해빙기 발생 가능한 각종 수난사고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수난구조기술을 배양하기 위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313 수난사고 대응절차)에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동계 수난구조 관련 이론교육 △개인 및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 △얼음 밑 수중탐색 및 인명구조 △빙상구조장비를 활용한 겨울철 수난인명구조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진행됐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빙상사고를 목격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조 활동 시에는 물에 뜰 수 있는 물건을 로프에 매달아 익수자가 잡을 수 있는 거리에 던져주거나, 장대 등의 도구를 활용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며 “구조 후에는 외투나 담요 등으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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