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1월23일 최만우 소방서장 및 소방안전대책협의회 배종영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가졌다.

소방안전대책협의회는 겨울철 화재 취약계층의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화재취약세대 무상보급 사업 및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지역의 소방안전 환경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산청소방서는 기증받은 소화기 300대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300대를 즉시 산청군 기초생활수급세대 등에 보급·설치 예정이며 보급 시 소화기·감지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화재 시 초기 대응방법을 같이 교육할 방침이다.

최만우 서장은 “지역사회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소방안전대책협의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화재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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