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는 1월23일 소방서 강당에서 대형 공사장 및 소방 관련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및 소방시설(비상방송설비 등)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3년간 공사장 화재 발생 빈도 및 원인 분석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 중요성 강조 ▲비상방송설비 적용 특정소방대상물 개선방안 ▲심폐소생술과 생활 속 응급처치법 교육 ▲소방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상황을 신속 전파하는 ‘비상방송설비’의 성능 개선방향 모색과 토론의 시간을 통해 대량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구했다.

강호정 남부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용접‧절단 등 화재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자율적인 소방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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