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1월23일 현장대응 출동체계 구축 및 현지적응을 위해 연수구 센트럴로 350 앞 공터에서 ‘화학사고 대비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2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과산화수소을 싣고 운반중이던 화물차가 앞 차와 추돌사고로 전도돼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현장도착시 까지 화학사고 대응정보 활용 여부 ▲위험요인 상황 전파 및 대원 임무숙지 상태 ▲교통사고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의 복합사고 현장에 적합한 현장활동 등을 확인하며 진행됐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전반적인 소방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활동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지속적인 현지 적응훈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