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1월24일 부산 해양도시 특성을 고려해 해운대해수욕장 및 광안대교 인근에서 수난구조 능력강화 및 상황별 대처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구조대원들이 수난사고 발생 시 수중 인명탐색과 구조능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엄동설한 차가운 바다 속에서 잠수장비(28종 114점)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질적인 재난사고를 가상해 수중 인명수색절차 및 수중 방향찾기, 수중 수신호 및 줄 신호, 감압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해 구조대원의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했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해수욕장 및 요트경기장이 인접해 있는 해운대의 특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119구조대원들의 수중구조능력을 향상시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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