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월27일 진해구 중앙시장 일원에서 설 연휴를 맞아 화재진압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1월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장 통로에 상점의 상품 진열 등으로 통로장애 발생을 예방하고 재난현장에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내 소방차량 주행을 실시해 출동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시장 상인 대상 가두방송을 시행해 시장통로 장애물 제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교육과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주의, 비상구 확보를 위한 비상구 신고포상제 홍보 등을 병행했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소방출동로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신속한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이 어려워 화재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인 만큼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출동로 확보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