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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공 부유물, '태평양'으로
기상청, "한반도까지 날아올 수 없다"
2011년 03월 16일 (수) 12:15:24 김용관 기자 geosong39@safetoday.kr

기상청은 3월16일 오전 "현재 한반도 주변의 지상과 상층의 바람"를 분석한 후 일본 지진과 해일 피해, 그리고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물질 등 부유물질이 한반도까지 날아올 수 없다고 전망했다. 

현재 하층에서 일본 동쪽에 위치한 저기압 때문에 일본에서는 동풍 또는 북동풍이 불고 있지만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찬 북서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본 부근의 하층 바람인 동풍이 한반도 부근까지 불어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약 1.5km 이상의 상층에서는 현재 서풍이 불고 있다. 상층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이 서풍은 더 강하게 분다.

1000km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어떤 물질이 이동하려면 마찰력이 큰 하층의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는 어렵다. 어느 정도 높은 고도를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한반도 주변에서는 늘 서풍이 불기 때문에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어 3월15일과 3월16일 기류의 방향은 계속 동쪽 방향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왼쪽 3월15일 09시 0-1km 48hr 예측, 오른쪽 3월15일 09시 1-5km 48hr 예측

   
▲ 왼쪽 3월15일 15시 0-1km 48hr 예측, 오른쪽 3월15일 15시 1-5km 48hr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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