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지난 1월31일 최근 공사장 화재가 빈발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원군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유관기관 합동 대형공사장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공사장 중 스프링클러, 물분무 등 소화설비, 제연설비 중 1개 이상 설치한 대상이며 조사 중점사항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여부 △용접·용단 작업 시 건축물 내 관계인 공지 및 화재예방 사전교육 실시 여부 △무허가 위험물 사용 여부 및 가연성 자재 등 별도 보관 실태 △건설현장 화재예방교육 여부 및 자체 예찰활동 지도 등이다.

남흥우 철원소방서장은 “공사의 시작부터 끝나는 시점까지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해 화재뿐 아니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 공사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