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지난 2월1일 전략회의실에서 (사)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 이사장 현해 스님과 보탑사 능현 주지스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재난 재해 발생시 재난안전 구호와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종 재난 재해 사고의 예방과 현장대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진천군민은 물론 충북도민의 안전 실현을 위해 재난피해자의 재난구호물자 및 심리적 안정회복지원 사업까지도 확대해 상호 협력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재난구호안전봉사회는 행정안전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15년 설립돼 ‘함께 해요 안전한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홀몸 어르신과 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사업과 안부 확인 서비스, 재난 피해자 구호를 위한 현장출동 봉사대 운영 및 국내․외 저소득층 화상환자 무료 치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명실상부한 민간 봉사단체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인 진천 8만3000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안전지킴이로써 한발 앞 선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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