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교장 김문용)는 지난 2월11일 부산, 울산, 경남, 창원,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예비 소방관 63명이 입교하는 제27기 신임교육과정 입교식을 거행했다.

이번 입교식은 교육생 대표의 119 소방강령 낭독과 학교장 축사, 교직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또 입교식이 끝난 후 교육생들은 119기념공원(체험관 내)을 참배해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봉사정신을 기리었다.

제27기 신임교육생 63명은 ‘현장에 강한 전문 소방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16주 동안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실무교육(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위주로 562시간에 거쳐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올해 6월부터 정식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소속 소방본부(부산 3명, 울산 16명, 경남 21명, 창원 23명) 일선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등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문용 부산소방학교장은 교육생들의 소방학교 입교에 대한 축하와 함께 “내실 있는 교육과정운영으로 시민안전생활을 수호하는 프로 소방관이 되기 위한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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