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사업장의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월12일 성산동 한 사업장을 찾아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y Storage System)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전력시스템으로 주로 공장, 풍력발전기, 태양관발전기 등에 설치되는 장치로 최근 설치가 증가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가설건축물과 컨테이너 등에 주로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와 배터리 화재에 대비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중 전기사고 대응절차’에 따라 실시했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작년 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거창 풍력발전단지 배터리저장실 화재를 타산지석삼아 관내 저장장치 관련 업체에 대한 훈련과 예방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