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축사시설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곡성군을 방문해 관계자 업무협의 및 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협의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축사시설의 경우 진입로가 좁고 소방용수 공급이 곤란하며 겨울철 보온재 사용 부주의 및 노후화된 전기시설 사용 등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축사에서는 화재가 급격하게 번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따라서 곡성군을 방문해 최근 축사화재 사례전파와 축사 현대화 사업 시 고압분무기 설치지원, 중소형 축사 아크차단기 보급 및 독려, 자체 소화용수 확보 협조, 축사 내 오폐수처리장 주변 추락방지망 설치 및 축사 신·증축시 건축자재 불연성 재질 사용 등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화재는 항상 방심한 가운데 발생하니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축사 현대화 사업 및 축사 관계자 회의 시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