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특수구조단이 2월14일 오전 9시부터 송정해수욕장 해상에서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70여명의 구조대원들이 동절기 해수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수난 사고에 대비해 체계적인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수난구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항공대 헬기를 이용한 대원들의 해상투입 등 여러 가지 구조기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하종봉 특수구조단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대형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도 효과적인 인명구조 기법을 숙달, 반복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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