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정재영 대표의원(성남8)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 30명은 바쁜 의정활동에 불구하고 오는 3월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더불어 도민의 공복으로서 위민봉사의 자세를 새롭게 다질 목적으로 제28사단 신병교육대에 훈련병으로 입소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3월21일 연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육군 제28사단 신병교육대 연병장에서 입소식을 시작으로 유격체조와 제식훈련을 받는다. 이어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최전방 GOP(전방관측초소)를 따라 지형설명과 갱도진지 견학, 경계근무를 체험하게 된다.

야간에는 실제 신병들이 실시하고 있는 야간각개전투 훈련을 2시간에 걸쳐 받게 된다. 각개전투 훈련을 마치고는 개인장비 정비와 취침점호를 받고 교대로 야간경계근무에 임하게 된다.

병영체험 마지막 날에는 새벽 6시 기상점호에 이어 전차대대로 이동해 장비설명과 함께 전차탑승 체험을 하고 북한지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태풍전망대로 이동해 2시간의 안보교육을 받고 안보다짐대회를 끝으로 병영체험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에는 장정은 의원(성남5)을 비롯한 여성의원들과 원욱희 의원(여주1.63세)등 원로의원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거 참석해 국가안보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정재영 대표의원은(성남8)은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사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 등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이 불안한 상황에서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경기도의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유비무환의 자세를 확립하고자 병영체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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