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오는 2월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오는 2월18일부터 2월20일까지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월1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현장대응활동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제 및 비상연락망 유지 ▲화재인명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축제 행사장 등 7곳 주변에 96명의 소방인력과 7대의 소방차를 전진 배치한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이번 정월 대보름의 경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행사장 주변 위험요소 제거에 초점을 맞췄고 대보름 전후로 봄철 산불취약시기를 맞아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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