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2월20일 오후 2시 원주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발한 화재안전특별조사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 64명에 대한 교육과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화재 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1월 공개 모집했다.

시민조사참여단은 일반 참여단 48명과 피난약자참여단 16명으로 구성 64명이 참여하게 되며 피난약자참여단은 고령자, 장애인 등으로 구성돼 어린이집,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피난약자 이용시설 조사에 동행하게 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은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월평균 2회 정도 화재안전특별조사반에 합류해 특별조사에 참여한다.

참여단원은 조사활동을 관찰, 분석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과 건축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적극적인 시민 조사참여단의 화재안전특별조사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과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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