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월20일 오후 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사태 파악 및 후속 조치를 도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지난 2월18일부터 일본 출장 중인 양승조 도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도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사고 경위를 물었다.

이어 “중앙 관계 부처와 함께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즉각 취하고 경과를 보고하라”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최근 김용균씨 사망 사고에 이어 도내에서 또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 뒤, 경위 조사 등 관련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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