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남상욱)는 2월20일 오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된 이사회와 총회에서 신임 상근부회장 후보로 이갑규 전 대전소방본부장을 확정하고 2월21일 재취업심사를 통과하는 조건으로 소방청에서 승인 요청키로 했다.

이날 남상욱 회장은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된 상임부회장 선임안을 설명하면서 “신임 상근 부회장을 확정하기 위해 작년 공고, 서류접수, 면접을 통해 이창화 전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을 확정해 소방청에 승인 요청했는 데 이창화 본부장이 인사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남상욱 회장은 또 “이창화 본부장이 승인되지 못해 다시 공고해 4명이 서류 접수해 서류 심사 후 3명을 확정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이갑규 전 대전소방본부장을 확정했는 데 이갑규 본부장도 재취업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2월21일 재취업심사를 통과한다는 조건으로 안건을 상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임부회장 선임안 ▲예비비 집행 승인안 ▲인사규정 일부 개정안 ▲2019년도 상반기 정기총회 개최 안을 원안 그대로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 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주식회사 중앙소방이엔지 김정섭 대표와 건일엔지니어링 주식회사 류성호 대표의 감사 선임안과 2018년도 예산 및 회계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총회 폐회 후에는 소방청 김문하 계장이 참석해 ‘소방시설 점검 제도 개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 직 후에는 주식회사 씨엔이지에스 ‘비상방송 선로단락 방지장치’의 소개 시간도 가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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