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월20일 다중운집시설 안전대책 일환으로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고 2월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불특정다수가 방문하는 마사회 경마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점검을 위해 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이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인들과 소방시설관리실태를 점검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한국마사회는 매주 7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크고 만약 화재발생 시 대형재난이 불가피한 대형화재취약대상이다.

또 경마 경주가 있는 주말에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가 발생 시 주변의 교통 혼잡으로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될 우려가 있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마사회 관리자 및 안전요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경마장에 항상 많은 사람이 출입하기 때문에 유사시를 대비한 관계인들의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자위소방대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