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2월21일 새벽 1시46분 경 신북면 신평리 소재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자는 공장직원 지모씨(60대)로 외국인 근로자 3명과 부직포 생산 작업 중 갑자기 ‘뻥’하는 커다란 소리를 듣고 확인한 바 공장 뒤편에서 불길이 보여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초기진화에 실패해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재는 약 2시간 만인 이날 새벽 3시30분 경 진화됐고 인명피해 없이 소방서 추산 2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건물이 붕괴된 상황으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119에 먼저 신고해 주시고 진압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건물 내부 인명대피 유도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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