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지난 2월26일 오후 2시 인천종합에너지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재난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천종합에너지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및 폭발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긴급구조 및 구급대응활동이 필요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며 연수구청, 연수경찰서, 연수보건소, 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차량 24대, 인원 150여명이 동원됐다.

주요 내용은 ▲제1단계(상황부여 및 초기대응) ▲제2단계(선착대 대응활동) ▲제3단계(후착대 대응활동) ▲제4단계(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제5단계(유관기관 활동) ▲제6단계(수습복구 협업대응) ▲제7단계(훈련종료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으로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분담된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초가 됐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대형 재난상황을 가상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과 초기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미비점을 보완·개선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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