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3월5일 남동구 만수동 소재 만수분기전력구에서 지하공동구 화재 발생 시 특수성에 맞는 현장대응능력 확립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지하공동구는 화재 발생 시 복잡한 구조로 인한 소방대원의 진입 및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바 비상시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훈련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신속한 현장상황 파악보고 및 대원안전을 고려한 현장대응체계 확립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기술능력 배양 ▲차량 부서위치 확인 및 내부 진입로와 구조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지하 전력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큰 혼란이 야기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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