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는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지정된 보라매병원에 ‘찾아가는 상담실’을 설치하고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치료를 위한 상담치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11일 밝혔다.

2019년에는 전문상담인력 2명을 추가했으며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우울증 등 PTSD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해 정기적인 전화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8일 보라매 병원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2019년도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세부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심층적인 상담 및 심리안전프로그램과 연계해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치료를 위한 병원연계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박근종 안전지원과장은 “심층적인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관리 등 직업적 자긍심과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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