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직원들의 응급조치 역량을 높이고자 공단 내 안전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은 3월24일 오후 2시 가족문화센터 체육관(B동 지하1층)에서 공단의 전 시설 안전관리자 및 관련 직원 30명이 참가해 응급상황 발생시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실시여부와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숙지여부 등을 외부 전문가에게 평가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심사위원은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소방본부 대응구조과 김민수 전문의와 울산대학교병원 응급구조센터장인 홍정석 과장 그리고 같은 병원 1급 응급구조사인 이상철 강사가 맡을 예정이다.

엄주호 이사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울산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응급상황을 대비해 울산대공원, 문수축구경기장, 문수실내수영장, 울산종합운동장, 동천체육관에 각각 자동심장제세동기를 구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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