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은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기간(3월~5월) 적극적 예방활동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 10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3월14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적 특성에 따라 사계절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

서부소방서는 이를 위해 판매시설, 사우나, 영화관 등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또 대국민 ‘안심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점검, 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등을 실시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봄은 다른 계절보다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시민 모두 화재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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