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류석만)는 3월14일 공주시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보건소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주소방서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여성회장, 의용소방대원, 보건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의소대원은 공주시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자살고위험군 특별관리 대상자의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로서의 임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gatekeeper)는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자살위험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며 의소대원은 자살고위험군 대상자와 1:1 멘토링을 통해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의 방법으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류석만 의소대연합회장은 “앞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살고위험군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주시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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