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과천소방서장은 3월14일 오전 9시 서장실에서 여성 소방공무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소방관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재난에 대한 업무와 가사를 병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 화재, 구급 등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여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화이트데이를 맞아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호 소방서장이 준비한 사탕 선물을 나눠주고 여성 소방공무원으로서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서장은 “여성 직원들의 애로나 건의사항은 최대한 반영해 고충해소와 복지정책 강화에 힘쓰겠다”며 “끊임없는 자기발전을 통해 멋진 여성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소방서에는 현재 136명 중 13명의 여성 소방공무원들이 화재 진압, 구급, 행정업무 등의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