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은 3월25일 오전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 방문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지진 방지대책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기환 차장은 이날 대규모 지진발생에 대비한 석유비축기지 및 발전소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일본 지진피해를 계기로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비한 시설물별 재난대응체계 및 비상대응 매뉴얼 절차 등을 재점검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은 이날 지진, 지진해일, 봄철 건조기 산불 등에 대비해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한국석유공사 서산 석유비축기지 방문에는 충남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 충남도청 치수방재과장, 서산시 건설재난관리과장 등이 배석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방문에는 충남 소방안전본부 방호구조과장과 당진군 건설재난과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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