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월29일까지 8일간 관내 주요 도시계획시설사업 공사 현장의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월20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은 도로, 공원, 학교, 의료시설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대부분 도심지내 위치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져 무엇보다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해빙기에 지반이 약해질 우려를 감안해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건축물 균열 여부, 지하 굴착 공사장의 계측 관리상태, 흙막이 공사의 결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각 조치하고 중대한 재해요인은 공사의 중지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 도시재생주택본부 황선호 도시정책과장은 “선제적 재해 예방만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최선책”이라며 “앞으로 우리시에 단 한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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