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3월20일 오후 2시부터 도내 34개 구역에서 대한민국 동시다발적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도내 시·군 단위로 전통시장, 공동주택단지, 상습 주정차로 등 소방차 장애지역 38개구간 107km를 대상으로 훈련했다.

훈련에 대한 범국민 참여 홍보를 위해 전광판, 언론 등을 활용해 참여를 독려했으며 차량 89대, 인원 854명(소방 243명, 의소대 519명, 유관기관 69명, 민간인 2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제410차 민방위훈련과 연계 실시됐으며 국민공감 상승을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방차 동승체험도 실시됐다.

시민 동승체험에 참여한 김모군은 “처음 소방차를 타봐서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소방관아저씨들이 출동할 때 모든 차량들이 양보해 불도 빨리 끄고 사람도 많이 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는 3월20일 오후 2시부터 제410차 민방위훈련에 참여해 건물 외부 탈출 및 대피훈련과 강원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