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3월20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긴급출동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서구지역과 강북지역 두 곳으로 나눠 소방차 11대, 소방대원 32명이 동원된 가운데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및 주요 정체도로 10Km에서 별도 교통통제 없이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특히 서구지역은 대구광역시의회 임태상 의원,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 등이 동승, 강북지역은 대구광역시의회 김혜정 의원이 동승체험 훈련에 참석했다. 관내 예일유치원 원생들도 참여했다.

서부소방서는 훈련과 병행해 상습 불법 주정차 등에 대한 지도와 단속도 벌였다. 주민이 참여하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캠페인도 병행됐다.

김용진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제410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병행해서 실시됐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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