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3월21일 오전 10시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술 향상을 위해 서부소방서 각 119안전센터 펌뷸런스 운영요원 20명을 대상으로 ‘펌뷸런스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19구급대 응급구조사(1급) 김민치 강사로부터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과 펌뷸런스 출동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숙달훈련 ▲교통사고 발생 시 환자처치 방법 ▲외상환자 평가 및 응급처치법 등으로 진행됐다.

펌뷸런스(Pumbulance)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차의 공백이나 긴박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구급현장에 소방펌프차를 단독 또는 구급차와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차량이다.

서부소방서 김종록 서부119구급대장은 “수시로 출동벨이 울리는 구급차량은 차고에 대기하기 보다는 현장에 나가있는 시간이 길어 혹시 모를 출동 공백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 공백을 펌뷸런스가 대체하도록 시스템이 마련됐고 구급차와 동일한 품질의 응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숙달훈련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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