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지난 3월21일 용현 산업단지를 찾아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용현 산업단지는 의정부 공장시설 중 61%인 46개소가 밀집돼 있어 있고 연면적 1500㎡ 이상 공장만 10개소가 있는 곳으로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안전관리대상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재난사고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높은 화재중점관리대상에 대한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 방화관리체제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홍장표 소방서장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작동 기능에 문제가 없는지 직접 확인하고 특히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 비상구 폐쇄, 훼손, 변경 등 피난 대피 장애요인을 중점적으로 컨설팅 하면서 안전관리대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장표 서장은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방시설에 대한 관계인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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