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www.tnt.com, 한국 대표이사 김종철)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 World Food Program)과 함께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간토지역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TNT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구호 물자 조달 물류 공급을 담당, 4차에 걸쳐 일본 간토 지역 적십자사에 7만개의 담요를 전달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WFP는 지난 3월11일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간토 지역의 재난 구호를 위해 TNT를 통해 깨끗한 물과 식량, 담요 등의 구호 물자를 신속히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구호물자 수송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구호 물자 배송을 위해 일본 정부는 TNT 배송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NT 직원들도 주말을 반납하고 통관 및 하역 작업을 진행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진 피해 지역에 하루라도 빨리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는 “TNT는 재난 지역에 대한 특송 분야의 오랜 경험을 살려 16개 지역 2000여 개 대피소에 있는 35만명 이상의 피난민들을 위해 구호 물자를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며 “TNT는 앞으로도 재난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WFP와 함께 구호 물자 전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NT는 2002년부터 WFP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긴급상황 발생 시 전 세계에 걸쳐 트럭 및 항공기, 창고와 보트 대여뿐만 아니라 운송 및 창고 보관 서비스를 비롯해 약 700여명의 전문 배송 인력을 제공하며 WFP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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