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지난 3월22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월25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에 중부소방서 대표로 2팀이 참가했다. 이두폭발팀(복지현, 백승주, 정형준)은 최우수상, 대한독립만세팀(김규희, 김예원, 김희선)은 우수상을 수상해 그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뽐냈다.

이날 대회는 소방서에서 선발된 일반인 대표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행동을 스토리가 있는 연극 형태로 표현해(퍼포먼스, 2인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무대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순서, 정확성, 팀워크, 숙련도 등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웅기 중부소방서장은 “학생들의 흘린 땀방울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실제 주위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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