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재난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선제적 예방·대응하고자 ‘전통시장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26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서시장 등 전통시장 14개소에 ▲시장별 자율소방대 조직 정비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소방통로 확보 훈련은 화재 등 각종 위급상황 출동 시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 요령을 체득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급격히 연소 확대돼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기 가스 등 화기 취급시설과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등 기초소방시설 사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호 여수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률이 높은 봄철에는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기 취급 안전관리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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