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3월26일 오전 10시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 일대에서 김해공항공사와 합동으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119구조대원 및 김해공항 소방대 53명이 참여한 구조훈련은 봄철 늘어나는 산행객들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하기 위함이며, 안전사고 방지 예방교육과 체력단련을 시작으로 산악사고 대비 행동 및 유형별 대처요령, GPS 활용 요구조자 위치 찾기, 고립·추락환자를 위한 수평구조 및 로프매듭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산악지역에서 항공기 등 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색을 위해 산악 지리·지형을 익히고 상황별 대처능력을 강화해 인명구조에 중점을 뒀다.

유문선 강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이 시행된 가덕도는 비행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부산의 주요 관문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평소에도 산악·조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해 귀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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